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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소셜임팩트 워크숍>, 그 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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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두 번째 소셜임팩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오늘은 코피온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새로운 참가자 두 분이 오셨습니다. 소셜임팩트 워크숍을 이끌어가는 양세진 대표는 전에 테니스 강사로도 활약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경험을 나누는 것으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습니다. 테니스의 자세를 배우는 건 하루면 되지만, 테니스를 공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테니스 공 다루기도 1년이 걸리는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조직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까요?' 조직의 혁신과 가치의 전환은 당연하게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과정 속에서 계속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빠른 결과를 만들고 싶은 조직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이 있습니다. 혁신을 새로운 하드웨어와 대상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혁신은 하드웨어의 새로움이 아니라 문제를 바라보는 프로세스와 가치를 다르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블루오션>의 저자, 김위찬 교수가 제시한 '가치 혁신'도 그러한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것이죠. 임팩트 관점에서 우니는 새로운 무언가, 외부의 프로그램을 찾는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토대로 우리가 인노바(in-nova)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우리 패러다임과 가치를 변화시키는 것은 간과한 채 자꾸 새로운 프로그램만 찾는 것은 우리가 지양해야 할 태도입니다. 오늘도 소셜임팩의 본질적인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소셜이노베이션그룹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의견들을 모았는데요, 이러한 답변들이 나왔네요. 온전한 주체 만들기, 사고의 전환, 자기 혁신, 사람과 성장, 관점/관계 맺기의 변화, 대중들의 열망, 건강한 사회, 상생과 공존 등 특히 '온전한 주체 만들기'를 소셜임팩트의 본질적인 가치로 꼽은 분들이 세 분이나 계시네요. 마지막 시간에는 또 어떻게 생각들이 모아질지 기대됩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시간에 드린 미션을 잘 수행해오셨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션 1은 상근 동료들에게 현재 동조, 정렬, 공명의 단계 중 어느 수준에 놓여 있는지, 왜 그런지를 현상학적으로 인터뷰하는 과제였는데요, 참가자 중 한 분은 무려 동료 5명이나 인터뷰해오시는 열의를 보여주셨답니다^^ 미션 2는 조직의 이해관계자 중 몇 분을 만나 아래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우리 조직이 사회적 공명을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1년 혹은 3년 이내에 꼭 수행해야만 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는 앞으로 우리가 우리 회원, 기부자, 실무자, 지지자, 참여자들을 만나갈 때 마음에 꼭 지니고 있어야 할 질문입니다. 사업의 필요성에 의해, 혹은 일회성으로 묻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의 열망과 이해를 맞춰가고 공명을 이루기 위해 일상적으로 던져야 할 질문인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의미있는 변화'를 정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해관계자와 내부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올해 혹은 3년 안에 조직을 통해 정말로 간절하게 성취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어떤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까?'라는 질문 속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