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2021-02-11 오후 5.23.07

욕구복지에서 존엄복지실천으로

사회복지실천은 지역복지실천입니다. 복지실천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主民)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더 나은 효용을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넘어서, ‘주민의 존엄한 삶의 권리’를 지향하는 존엄지향복지실천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헌법 제10조), 그렇기에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헌법 제34조 1항). 

 

스크린샷 2021-02-11 오후 5.23.07

‘철학’은 단순히 생각의 힘·내면의 힘이 아니라 ‘실천적 삶의 힘’을 강화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역사회가 공명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사회복지실천의 힘을 얻기 위해 실천지향적 캐물음을 통해 복지실천의 본질을 캐묻는 접근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연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복지실천은 주민들이 욕구 주체되기를 넘어 자기 자신의 ‘존재의 몫’을 향유하며 타자와 더불어 본래적인 자신으로 존재하는 존엄한 삶의 권리주체되기를 지향하는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물이나 지위 따위가 감히 범할 수 없이 높고 엄숙한’ 존엄한 주체로 존중받으며 이웃과 더불어 함께 본래적인 자기 자신의 존재가치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사회, 그런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 복지실천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의 생활세계에서, 직장에서, 마을에서, 지역에서부터 ‘자기 존엄’을 지키며, ‘타자의 존엄’을 존중하는 삶을 힘있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이고, 우리가 가고 싶은 길이고, 또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기에, 우리는 그 길을 우리 공동의 몫으로 그리고 우리 각자의 자기 몫으로 받아들이고자 하는 것이다. 

주민(主民)의 인간다운 존엄한 삶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협력하는 복지실천을 수행하는 상호존엄의 관계망이자 사회적사명공동체로서 조직은 어떤 의미 입니까? 사회적사명 수행에 있어 현재의 조직은 복지실천에 힘이 되는지, 아니면 오히려 복지실천의 힘을 소진시키고 있는지, 조직의 본질적인 의미를 캐물으며, 사회적가치조직에 대한 철학을 재정립하고자 합니다. 자기존엄과 상호존엄의 관계망으로서 사회적사명공동체가 온전하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실체론 혹은 조직본질론을 넘어 조직도구론에 대한 철학으로 복지실천의 힘을 회복하고자 한다.

* 욕구복지와 권리복지를 넘어 '존엄복지'로 유투브 영상 바로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UNlFf2IwqP0&t=11s 
* [복지실천가 철학아카데미] 제6기 신청바로가기 -> http://socialinnovationgroup.kr/archives/4750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